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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체르노빌(Chernobyl, 2019)보기 2019. 8. 16. 10:23
요약.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 후 수습과, 그 과정에서 희생한 사람들을 조명한 5부작 드라마. 주제는 포스터에 적혀 있듯 자명하다. 거짓을 말한 대가는 과연 무엇이었는가.
소비에트 연방의 폐쇄적 관료주의는 원자로의 설계·구조적인 결함을 숨겼고, 그 결과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로 이어졌다. 치명적인 결과를 낳은 뒤에야 이 결함은 비로소 수정되었다. 8월 14일부터 왓챠플레이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줄거리.
사고로부터 2년이 경과한 시점. 진상 조사 위원으로 투입되었던 화학자 발레리 레가소프를 비추며 시작한다. 그는 체르노빌 사고의 경위에서 밝히지 못한 내용들을 음성 녹음으로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장면은 2년 전, 사고 당일로 전환된다. 1986년 당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직원들 다수가 살고 있던 인구 5만명의 도시 프리피야트(프리피야티)의 사람들은 거대한 폭발음을 들었다.
어라 쓰면서 검색하다 보니 나무위키에 넘 정리가 잘 되어 있어!
글 흐름도 비슷해서 안 쓸란다(귀차나)
https://namu.wiki/w/체르노빌(드라마)/줄거리
전체 캐스트.
https://www.imdb.com/title/tt7366338/fullcredits/?ref_=tt_ov_st_sm
코멘터리.
-어이없을 정도로 현장 가까이에서 수습을 위해 피폭된 사람들을 보며 절로 눈을 질끈 감았다. 처음 화재 진압을 위해 동원된 소방관들, 손이 허물어져 가며 핸들을 돌리던 남자, 노심이 폭발한 상황에 환기구 철문을 잡고 버티던 남자, 수조 속 물을 빼내기 위해 투입되었던 세 사람, 방사선 화상 환자들을 맨손으로 돌보던 의료진들.
-결정권자들이 하나같이 자기 판단이, 상식이 틀렸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너무 강력하게 부인하는 모습에 답답해 죽음.
-강아지들을 쏘지 못한 파벨의 얼굴.
-광부들, 멋진 사람들.
-당시 소비에트 연방의 폐쇄적 관료체제, 국민의 희생 정당화 등을 보면서 지금 일본의 모습이 저것과 무엇이 다른가 자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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