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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 2017. 12. 5. 16:54
sns를 기반으로 한 책이 엄청나게 쏟아진다영화나 드라마의 원작이 소설인 것처럼어떤 책의 원작이 웹페이지인 경우가 많다 모든 매체가 명확하게 분리되었던 전과 달리컨텐츠의 이동이 쉽기 때문에누구나 저자가 될 수 있고 무엇이든 책이 될 수 있다 여러 사람들과 그때그때 공유하던 생각들은종이책 위로 옮겨져 보다 명확한 메시지로 다듬어지고 쉽게 잊혀졌을 텍스트에 색다른 가치가 더해져 조금 더 길게 소비된다 이런 일에 반감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지만 온갖 종류의 디스플레이에 익숙한 대중은 무겁지 않고 신선한 책을 반긴다 방송을 비롯한 수많은 컨텐츠 사업의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훨씬 더 뼈저리게 변화를 대응해 왔겠지 이제는 출판 한가운데에도 변화가 분명하게 드러나서 나같이 호불호가 멋대로인 사람도 단순..